2019년 10월 17일 목요일

손흥민 북한 경기 후 인터뷰 "욕이 오갈 정도로 거칠었다"


북한 평양에서 경기를 치루고 돌아온
손흥민 선수가 인터뷰에서 "욕설이
오갈 정도로 거칠었다"고 밝혔습니다.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을 마친
손흥민은 17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는데요.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한 이번
경기에 대해 "승점 3을 따내지 못해
안타깝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북한 측의 비협조로 전파를
타지 못했으며, 관중도 들어오지 않아
선수들은 텅 빈 경기장에서 경기
치뤄야 했습니다.

또한 평양에 머무는 동안 대표팀은
경기 등을 위해 이동할 때를 제외하고는
숙소를 벗어날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주북 스웨덴 대사가 15일 자신의 SNS에
평양에서 열린 경기 중 일부 장면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선수들이 충돌하는
장면과 손흥민이 북한 선수들 무리로
들어가 말리는 모습도 눈에 띄는데요.




거친 경기였지만 선수들 모두 다치지
않고 돌아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 10월 11일 금요일

서울지하철 및 전국철도 파업 돌입, 그 일정은?


서울에서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분들,
이번주부터 꽤나 불편해지실지도
모르겠습니다. 1~8호선을 담당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총파업
예고했기 때문인데요.




노조는 만 59세와 60세 직원의 임금을
각각 10%, 20% 삭감하는 임금피크제의
폐지와 인력충원을 요구 중입니다.

일단 오늘 11일부터 15일까지 준법투쟁에
나설 계획인데요. 준법투쟁을 하게 되면
역마다 30초씩 대기했다가 출발하므로
평소보다 천천히 운행하게 됩니다.




만약 이 시기에 협상이 결렬되면
다음주 수요일인 16일부터 사흘간
총파업에 돌입하게 됩니다.

하루 평균 수송인원만 720만명에 달해
파업 시 큰 불편이 예상됩니다. 특히
직장인이라면 출퇴근 시 자차 또는 버스
대체 수송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겠습니다.




아울러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도
오늘 11일부터 14일 오전 9시까지
3일간 파업에 돌입합니다.

철도노조는 KTX·SRT 고속철도를 비롯,
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일반열차와
화물열차 등을 맡고 있는데요.




파업 기간에 열차별 예상 운행률
광역전철의 경우 88.1%, 고속열차는
81.1%(KTX 72.4%, SRT 정상 운행),
새마을·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60%,
화물열차는 36.8%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운행 중지 열차 정보는 렛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어플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예매 취소를 권장하고 있으나 예약이
취소되지 않은 채 이용하지 못했더라고
1년 이내에 전액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모쪼록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에 협상되길 바랍니다.


2019년 10월 4일 금요일

"진짜 합격자는 따로 있었다", 아이돌학교 이해인 아버지 심경 공개




'오디션 명가'로 불리었던 엠넷이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지난 3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방송된 내용 때문인데요.

이날 뉴스데스크는 '프로듀스X'와 '아이돌학교'
제작진 측이 해당 방송 전부터 이미 합격자를
내정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프로듀스X' 출연자 A씨는 "어떤 친구가
경연곡을 미리 유포했다. 우리 사이에서
추궁해서 물어봤더니 안무선생님이 알려주셨다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기획사 관계자 또한
'PD픽'이 공공연한 관행이었다고 귀띔했는데요.

'아이돌 학교' 출연자 B씨는 "오디션 때도
3000명 있는 곳에 본선 진출자 40명 중
4명 밖에 가지 않았다"고 증언했습니다.
다른 참가자들도 립싱크를 한 조에서
보컬 1등을 뽑았다고도 말했습니다.




실제 프로듀스101 첫 시즌에서 인기를
얻었던 이해인은 아이돌학교에서도 유력한
데뷔 후보였으나 최종 9인에 들지 못했는데요.

이에 의문을 품은 이들이 이해인의 모바일 투표
인증 사진을 5000건 넘게 확보했으나 실제로
방송을 통해 공개된 투표수는 2700표였습니다.

투표 인증이 조작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하더라도
지나치게 편차가 컸었죠. 그러나 명확한 근거를
제시할 수 없어 조작설에 마무리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투표 조작에 관한 논란이 다시 뜨거워지며
이해인의 아버지가 장문의 글을 올렸는데요.

이해인은 오디션 프로그램 촬영 당시 데뷔에
불이익이 갈까 봐 중간에 전속계약서를 작성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종 데뷔조로 유력했던 이해인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최종 탈락하게 되었죠.




회사에서는 늦어도 2018년 10월까지는 탈락한
연습생들끼리 데뷔를 시켜준다고 약속했으나
약속했던 데뷔 전 개인 활동은 물론
2018년 10월 데뷔도 물거품이 되어 올여름이
돼서야 회사를 나왔다고 알렸습니다.

이에 딸이 프로그램 중간에 한 계약에 의혹이
들며 데뷔를 핑계로 '투표 조작 논란'
잠잠해질 때까지 딸의 발을 묶여놓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든다며 토로했습니다.




만약 이해인 아버지의 말이 사실이라면
아이돌학교의 데뷔는 명백히 짜여진 각본
안에서 이루어졌고, 다른 연습생들은 무고하게
피해를 입은 셈이 되는데요. 투표와 관련해
조작이 있었다면 하루라도 빨리 밝혀지길 바랍니다.


인터넷방송하면 호티비

요즘같은 날은 환절기라 감기도 조심! 코로나도 조심! 호티비분들 조심! 아시죠?ㅠㅠ 낮엔 덥고 밤엔 춥고 이래서 외투 하나씩 챙겨야해요. 이번가을은 여름에게 밀려서 천천히 왔네요. 단풍과 은행을 볼 수 있기를 ༼◉_◉ ༽  가을 색감 미쳐버리잖아요. ...